칩의 종류와 위조방지
카지노 칩
카지노 칩이란 누구나다 알다시피 거액이 오고가는 카지노에서 현금을 다발로 들고 다니면서 배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현금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장치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칩은 대체 화폐의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카지노 칩의 경우에는 그 나라마다 화폐의 종류나 색깔이 다르듯이 칩 또한 모든 카지노에서 같지는 않다.
또한 카지노에서 칩을 사용하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바로 배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100만원 짜리 칩과 100만원 현금 다발이 있다면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가벼운 칩을 던지는 것보다 현금 뭉치를 던지는것이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칩의 기능은 게임의 진행을 신속하게 하는 역활도 하게되는데 그냥 현금은 한장한장새서 배팅을 해야하지만 칩은 그것보다 훨씬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지노 칩 종류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카지노에서는 나라마다 조금씩 모양이 다른 칩이 사용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보통 전세계적인 관점에서 볼때 사용되는 칩으로는 아메리칸 칩, 밸류 칩, 논밸류 칩, 프랜치 칩등이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강원랜드에서 사용하는 칩의 경우에는 아메리칸 칩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카지노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메리칸 칩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칩이며 아메리칸 칩의 지름은 39, 41, 43, 45㎜의 4가지 크기의 원형 모양을 띄고있다.
4가지 형태의 칩들중에 39㎜ 칩의 경우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카지노 사업 영업준칙 중에서 제31조 2항에 의거하여 칩의 규격이 직경 30㎜이상이라는 규정사항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규정에는 합당하다.
밸류 칩스
밸류 칩은 이름에서 유추해 볼수 있듯이 표면에 로고와 액면가가 표시되어 있는 칩을 의미한다.
언제나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카지노 칩을 의미하며 캐쉬 칩이나 머니칩이라고 따로 불리기도 한다.
칩의 액면가의 단위는 주로 5진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밸류 칩 또한 금액별로 칩들의 그림과 색깔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강원랜드는 천원, 오천원, 만원, 십만원, 백만원, 오백만원을 의미하는 6종류의 밸류 칩이 있다.
논밸류 칩스
룰렛 혹은 다이사이에서 주로 사용되어지는 칩의 일종이다.
이러한 게임에서 논밸류 칩을 쓰는 이유는 딱 하나인데 바로 해깔리기 때문이다.
룰렛과 다이사이의 경우에는 한 번에 여러명이 배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같은 색깔의 칩을 사용하게되면 어마무시하게 해깔리기 때문이다.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플레이어들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칩을 사용하게 된다.
이것을 바로 플레이 칩스, 칼라 칩스 혹은 휠 첵스라고 부르고 있다.
이 논밸류 칩은 액면가가 사전에 정해져 있지 않으며 각각의 게임 테이블마다 플레이어들의 요청에 따라서 금액이 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다른 게임으로 테이블을 옮긴다면 캐쉬 칩으로 바꾸지 않는한 사용할 수 없다.
프렌치 칩스
주로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유럽 내지는 아프리카의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칩으로 모양은 사각형이나 타원형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칩과는 다소 다른 모양을 띄고있다.
마카오와 같은 카지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도시들은 포르투갈 식민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 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사각형 모양의 경우에는 플라크라고 부르며 원형 모양의 경우는 제트톤이라고 명명되어 졌다.
프렌치 칩스의 특징은 아메리칸 칩스보다 크고 두꺼우며 그러한 특성 때문에 게임 진행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라는 점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흐름을 중시하는 카지노의 특성상 최근에는 유럽의 카지노에서도 점점 아메리칸 칩스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필리핀 카지노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한데 사용되던 고액 칩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사각형 칩을 사용했었지만 최근에는 마닐라의 대형 카지노들을 중심으로 대부분은 원형 칩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카지노 VIP 정캣방에서는 아직 사각형 롤링 칩을 사용하기도 한다.
카지노 칩 구성
카지노에서 사용되고 있는 칩의 구성에는 데칼, 아웃링, 엣지, 이너링의 4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다.
데칼 - 칩 중앙 부분을 뜻하며 주로 카지노 로고와 액면가가 표기되어 있다.
아웃링 - 칩의 둘레 부분을 뜻하며 엣지와 이너링을 포함하여 전체의 둘레를 표현하는 것이다.
엣지 - 칩 바깥 둘레에 무늬나 색깔을 넣는것을 말하며 카지노 칩을 쌓아 놓을때 다른 칩들과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이너링 - 카지노 칩의 가장자리 둘레를 의미하며 각각의 상호나 이니셜을 표시한 부분이다.
카지노 칩 위조방지
카지노들은 위조 화폐를 확인하는 것과 같이 칩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단순해 보이는 칩에 몇 가지 특수 장치를 만들어두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카지노 로고와 액면가가 표시된 칩 들의 데칼을 자외선으로 비추었을 때 색깔이 나타나서 위조의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특수 프린팅 기법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쉽게 판별해 낸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지폐를 빛에 비추어보면 만원의 경우로 예를들자면 세종대왕 얼굴이 보이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