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은 라스베가스 벨라지오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옵션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매각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블랙스톤 사는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앤 카지노가 소유한 라스베이거스 부동산의 지분 절반에 대한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

블랙스톤은 2019년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리조트 인터내셔널로부터 벨라지오 부동산을 42억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블랙스톤 부동산 소득 신탁과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리조트는 거래 조건에 따라 95%의 소유권과 5%의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리조트의 지분을 소유한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거래의 일부로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리조트는 모든 일상적인 운영과 자본 지출을 책임지는 동시에 벨라지오를 계속 임대하고 운영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블랙스톤이 벨라지오 카지노 지분 50%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이 회사가 부동산 자산을 활용하려는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프롤로지스사에 창고와 산업용 부동산을 31억 달러에 매각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특정 부동산 포지션에 대한 현금화 전략을 더욱 시사했다.

블랙스톤은 2021년 유명 코스모폴리탄 호텔을 매각하고, 2022년 12월 메트로 골드윈메이어 그랜드와 만달레이베이 리조트 지분 50%를 당시 파트너였던 비시프로퍼티사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부동산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블랙스톤의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상징적인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위치한 벨라지오는 시내 최고의 리조트 중 하나로, 쇼핑몰과 사무실 공간 등 다른 부동산 부문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게임업계 최고의 자산이라는 명성에 기여하고 있다.

블랙스톤과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리조트 모두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며 시장 내에서 더 이상의 기대와 추측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벨라지오 지분 매각이 고려되고 있는 동안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의 잠재적 가치와 인수를 위한 입찰을 제출할 수 있는 회사들에 대해 추측하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의 사무실, 환대, 주거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 계층에 걸친 깊은 역사와 전문성은 이 산업에서 영향력을 가진 플레이어로 만듭니다.

특히 블랙스톤은 호주에 본사를 둔 도박업체 크라운리조트의 대주주로 최근 몇 년간 화제가 됐으며, 지난해 60억달러에 크라운리조트를 인수해 글로벌 접대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바 있으며, 크라운의 시드니 신규 카지노 운영에 대한 규제 문의가 잇따르면서 경영권을 상실하고 멜버른 및 퍼스스톤의 주요 금융권 보유 인력에 대한 접근 허가 취소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번 거래가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