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게임기 직접 검사... 세입 1억 3천만 원 확보
매니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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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0:13
제주도가 도내 카지노 게임기구를 직접 검사해 세입 1억 3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카지노 게임기구 총 1천152대를 직접 검사해 8천6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0년 11월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와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과 ‘제주도 카지노 게임기구 검사 규정’을 제정해 도내 카지노의 게임기구에 대한 직접 검사 시행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카지노 전자게임기구와 전자테이블게임기구 등 게임기구를 직접 검사해 카지노업계의 검사비용 부담을 줄이고, 검사 수수료 세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카지노 게임기구에 대한 위·변조 등 의심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도외 위탁검사 업체가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높게 책정해온 검사비용과 출장비 등의 현실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웠던 도내 카지노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