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그룹, 우즈베키스탄 최초 카지노리조트 추진 눈길
대한민국 리조트 전문기업인 ㈜솔그룹이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카지노리조트를 사마르칸트(Samarkand) 지역에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제2의 도시이자 중앙 아시아 최고(最古) 도시의 하나로,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마라칸다로 불려졌고, 중국에서는 남북조시대부터 수·당 시대에 걸쳐 강국이라고 불렀던 지역으로, 1220년 칭기즈칸에 의해 패망되기까지는 실크로드의 교역기지로 번창했던 곳이다.
▲㈜솔그룹 임행식 대표 등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직속 국가기관인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관리청’(NAPM) 관계자들과 카지노리조트 건립 및 운영, 국부펀드 조성에 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솔그룹
솔그룹은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직속 국가기관인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관리청’ (NAPM : National Agency of Project Management)과 카지노리조트 건립 및 운영, 국부펀드 조성에 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사마르칸트(Samarkand) 복합 카지노리조트 건립은 코로나 앤데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이 역점 추진하는 관광개발(대규모 일자리 창출+해외 관광객 유치) 및 솔그룹의 투자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사마르칸트에 건립될 복합 카지노 호텔은 13층에 약 200실의 객실 규모로, 150대의 테이블. 슬롯머신 1000대의 카지노와 레스토랑, 쇼핑센터, 컨벤션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복합 카지노 호텔이다.
임행식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복합카지노리조트 투자협약에 따라 호수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마르칸드에 카지노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1단계 설계가 마무리되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솔그룹은 국내에서도 최근 해외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해상호텔 ‘Aquapolis Geoje’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리조트 전문 기업답게 국내 다섯 지역에 도심형 콘도 및 인문학 리조트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솔그룹은 세계적인 관광 레져 리조트 기업을 표방하며 인터넷 광고와 관련된 국내 및 해외 특허(미국, 일본 등 7개국)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 기업에 투자하고 있어 향후 솔그룹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련에서 독립했다. 약 3470만 인구의 세계 최대 면화 생산국이며 천연가스 주요 생산국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기계와 중장비의 주요 생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