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가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키프로스 남부 항구도시 리마솔 외곽에 위치한 ‘꿈의 도시 지중해(City of Dreams Mediterranean)’라는 이름의 이 리조트는 총 14층 건물에 500개 객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카지노를 부대시설로 두고 개장됐다.

이 리조트의 개장으로 6500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30만명 이상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휴양지로 유명한 키프로스는 지중해 동쪽 끝에 있는 섬나라로 위로는 튀르키예, 오른쪽으로는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서쪽으로는 그리스, 남쪽으로는 이집트가 위치해 있다.